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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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6회 작성일 18-10-10 10:07본문
아름다운 이별
단풍아
너도 시간을 많이 보냈구나.
인생 백 세 시대라 하는데
나뭇잎 너는 길어야 일 년
그 여린 잎
나뭇가지에 파릇파릇 돋아난 싹
비바람 태풍 잘 견디고
곱고 예쁘게 물들었구나
찬 서리 내려 바람 불면
떠날 준비를 이렇게 장식 하다니
단풍아
넌 금년에 떠나면 명년에 다시 오지만
인생은
한번 가면 돌아올 줄 모른 단다
이 찬란한 이별 앞에
감탄의 경의를 보낸다
떠나는 아픔을 아름답게 보시 하는 널
나도 닮고 싶구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은 금년에 떠나면 다시 오지만
인생은 돌아올 줄 모른다는 세상
참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인생만 슬픔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귀한 시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순리에 따르는 자연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폭염과 가뭄을 겪은 탓인지
울긋불긋 단풍빛이
더 애절하고 찬란한 빛으로 다가 옵니다
더욱 아름다운 가을빛 따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나는 단풍은 내년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올텐데 우리는 그렇지못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