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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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8회 작성일 18-12-30 00:34본문
그믐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누가 나를 기억할까
누구의 모습 아닌
허상의 모습 같고
그리움인 듯 기다림도 아니다
그저 마지막 날 허탈감에
기억해주길 바램일까
누구인가 그 사람도
나와 같지 않은지
내 마음에 들어와
저 멀리 보는 하늘
벌거벗은 이 마음
구름 위에 얹는다
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모歲暮에 서서。
바람도 없는 해풍
우리 다 맺힌 맘 풀릴 때
모두 썰물도 되고
밀물도 된다。
북망산에 올라서니
그 뭍 소나무 한 그루 미인송
청초하고 고고한 한 여인
그 햇빛 가린 해송
청포도밭 눈을 시리게
포도로 만든 술
그랑꼬또 와인
이해 가기 전 한잔해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믐 마음이 허전하신가보내요.
벌거벗은 마음이니 말입니다.
이제라도 행복을 가득 담으십시오.
그렇게 새해를 만납시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