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불의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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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1회 작성일 19-12-15 02:28본문
물과 불의 짝짓기/강민경
알라와이 운하는 초청 한 일 없어도
물속에 뛰어든 빌딩의 불빛들
무슨 짓을 하는지 반짝반짝
빛난다.
누가 보거나 말거나
물결 따라 어둠 속을 일렁이는
물과 불빛의 짝짓기 놀음이
황홀하다
부러움일까 시샘이랄까
다 들어내 놓고도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저것들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노골적이다.
사랑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알라와이 운하에 물 이랑과 불빛의
물과 불의 깊은 키스
지나간 내 사랑이 아쉬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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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아쉬워
사랑은 아름다움
불과 물의 사랑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