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홧가루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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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23회 작성일 21-05-04 06:02본문
송홧가루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마당 끝 노란히
고인 물 위 띠 두르고
저녁바람 쓸쓸히
구름 거둬 산 넘는다
내린 비에 쓸린
떠 밀린 송홧가루
보리밭 씻어낸
그 송홧가루일까
허기의 저녁바람
보리밭 잠 재우고
서산 위 저녁노을
날 저물어 춥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홧가루 날리는 계절입니다.
지난 날 생각이 납니다.
송홧가루의 일기 감상 잘하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란 송홧가루를 생각하니 송홧의 맛을 느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복된 시간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릴적 송홧가루 추억 되살리며 지나갑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이 송화가 피는 계절이죠
송홧가루로 다식을 해먹으련 맛있는데요
소나무 가까이 살지 않아
송홧가루릐 추억이 없어 슬픕니다
귀한 작품에 함게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소나무 아래 주차를 하면
샛노랗게 송홧가루 때문에
세차를 자주 하게 됩니다
간밤에 촉촉하게 내린 단비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