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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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5회 작성일 24-01-16 01:57본문
너나 나나 / 피플맨66
너나 나나
따지고 보면 같은 처지이다
산입에 거미줄 칠 수 없어서
나선길이다
너는 언제나 오른쪽 길이고
여기는 언제나 왼쪽길이듯이
차도와 인도 처럼
길은 달라도
같은 목적 같은 사유를 끌어 안고
같은 방향으로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이다 .....
그 누구도 셀렉트 할 수 없었던 길 아닐지 말이다
표현에 따라서
궁여지책일 수도 있었고
어쩌다 어부지리로 일지도 모르는
길
먹고 살아야 하는 이 길이다
누구든지 밥 한술의 가치를
돈으로만 환산 할 수 있으랴
밥 ,
밥숟가락 그것은
곧 삶이고 인생이고 절실함이 아닐지 말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밥 한 숟가락에 실린 시인님의 철학 깊이 음미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