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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17년 5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6,132회 작성일 17-06-26 09:38

본문

지난 5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최경순s님의「아버지의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아버지의 등 / 최경순s

 

【우수작】

 

[내용보기] 기억의 숙취 / 붉은나비

[내용보기] 소나기 / 라라리베

[내용보기] 당신이 알거나 혹은 모를 / 한뉘

[내용보기] 아직도 겨울 편지 / 달팽이걸음

 

【가  작】

 

[내용보기] 프라그마 / 공잘

[내용보기] 고독도 / 잡초인

[내용보기] 설해목 / 칼라피플

[내용보기] 붉은 도장 / 오드아이1

[내용보기] 물고기가 익사한다면 / 창동교

[내용보기] 아버지의 종착역 / callgogo

[내용보기] 못 / 고나plm

[내용보기] 가위바위보 / 자운0

[내용보기] 민화의 골목 / 한뉘

[내용보기] 하얀 철쭉 / 오드아이1

[내용보기] 100세, 죽음 앞에서는 통증도 두렵다 / 최경순s

[내용보기] 자전가가 지나가면 휘파람이 남는다 / 시엘06

[내용보기] 벌컥 / 소낭그

[내용보기] 유유사용법 / 공잘

[내용보기] 존재와 무덤 / 칼라피플

 

<심사평>

                           

시마을 2017년 5월의 우수작 심사평

 

                                   최형심 (시인)

 

 

   시인 박지웅은 시를 쓰는 일이란 “산 채로 껍질을 벗기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시 쓰는 일은 “내 본디 육체와 영혼을 두껍게 뒤덮고 오랫동안 살갗 행세를 해온 거짓됨과 무지와 환상의 껍데기를 뜯고 벗기는 것이다. 실상과 허상 사이에 엄연한 그 불일치를 거부하고, 잠든 의식을 부검해보는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 삶의 진짜 모습과 기꺼이 맨살로 부딪치고자 할 때 아프게 탄생하는 것이 시라는 이야기다.

 

   넘겨받은 20여 편의 시를 읽고 또 읽었다. 가볍고 즉흥적인 오락거리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기꺼이 살갗을 벗고 세상과 마주한 고통의 결과물들이라고 생각하니 함부로 읽을 수가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어느 것 하나 버리기 아까운 작품들이었지만 고심 끝에 우수작 네 편과 최우수작 한 편을 골랐다.

 

 「기억의 숙취」는 발상이 신선한 작품이다. 남이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은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독한 말에 취해 한동안 분노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숙취에 비유해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눈에 가시가 되는 장면은 잘 발라드셔야 합니다”라든가 “차갑고 날것인 언어는 데쳐드시면 편압합니다”처럼 너스레를 떠는 문장은 재미있게 읽힌다. ‘낯설게 하기’에 일단 성공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돌을 삼켜도 소화가 되었던”이라든가 “전망대에서 입을 크게 벌려 야호를 외치면” 혹은 “날아갈 듯한 몸과 마음으로” 같은 문장은 지나치게 상투적이고 산문적이다.

 

 「소나기」는 문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2연과 3연의 표현이 매우 좋다. 2연의 “잘려나가 길잃은 잔뼈들을 다독이며/ 멈췄던 나무들을 걷게 하고 느린/ 발자국 위로 햇살을 알알이 심을 것이다.”라든가 3연의 “숨죽이다 피지 못한 꽃들이/ 무지개를 따라 낯선 간이역에 모여든 걸까/ 징검다리를 사뿐히 건너가던/ 물오른 바람이 입술을 달싹인다”와 같은 문장은 소나기가 지나간 후의 풍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연이 2, 3연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 또한, 시가 소나기가 지나 간 뒤의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한 데 그치고 있어 주제라고 할 만한 것을 읽어내기 어려웠다. 시는 단순히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것을 통해서 인간의 고뇌와 기쁨을 보여줄 수 있어야 알맹이가 있는 좋은 작품이 된다.

 

 「당신이 알거나 혹은 모를」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밤새도록 시를 쓰지만 마음에 드는 문장을 쓸 수 없었던 화자는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밀수꾼이 된 시인 랭보와 마주친다. “랭보도 사내도 내부로 들어가 울림통이 되어버린/ 별들의 행방을 찾지 못한 환상통의 저녁”, “식어버린 사원 플라잉 낚싯대에는/ 늙은 바람만 낚인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특히 “공중 회전 그네”라든가 “아프리카 해안과 마주한 입간판”, “오늘의 밀수품은 잠 못 드는 이빨과 발톱”이라는 표현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산문의 낮을 벗어난 움푹한 저녁”이라든가 “수평의 하루를 무사히 넘긴 머리 위로/ 푸른 잎새가 돋는/ AM 5시 30분”처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미숙한 표현들이 마음에 걸렸다. 불필요한 표현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정돈한다면 좋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직도 겨울 편지」는 ‘말하지 않되 말하기’를 통해서 세련되게 주제를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생활고로 인한 자살’을 주제로 하고 있는 이 작품에는 단 한 번도 홀로 외롭게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이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지 않다. 화자는 그저 지난 “가을에 발행된” “만기”가 지난 “노란 은행 잎 수표”라든가, 우편함에 그득그득 쌓인 각종 고지서들의 목록을 보여주고 있다. “대출금 이자 연체”, “담보로 잡힌 집”의 “경매일자” “대학에 들어갈 아이 등록금 고지서 카드연체 보험금 연체”등의 단어를 통해 죽음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서울의 인구는 너무 많아서 한 삶이 송두리째 사라져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와 같은 문장에서 주제를 직설적으로 서술하는 미숙함을 드러내 안타까웠다.

 

 「아버지의 등」을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한다. 아버지라는 지극히 상투적인 소재를 선택했다는 점과 다소 감상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뚜렷하고 전체적으로 기량이 안정되어 있어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특별히 거슬리는 표현이나 비유가 없고 주제에서 벗어나는 서술 없이 일관되게 아버지의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편안하게 읽히는 게 큰 장점이다. 이 작품에는 ‘등골 빠지도록’ 일하다가 일찍 세상을 ‘등’진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이 묻어있다. “아버지는 텃밭 이랑에 등골 빠지도록/ 지문을 세기고 지우며/ 단 한 번도 밭이랑을 떠나지” 않다가 “봉분 같은 밭 이랑이 되었”단다. “눈알이 제일 맛있다며 물컹한 눈알만 파먹고 돌아섰던/ 표현이 서툰 아버지의 언어는 등이었다”는 부분은 사소하지만 감동적이다.

 

  선정되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좋은 시를 쓰는 일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주변을 살피게 되기 때문이다.

시에는 불가능이 없다. 마음껏 상상하고, 뒤집어보고, 분해해보고, 섞어보고, 딴죽을 걸어보기를 권한다. 모두의 건필을 기원하며 이 평이 시를 이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시인 약력>

2008년 『현대시』 등단

2009년 『아동문예』문학상 수상

2012년 『한국소설』신인상 수상

2014년 『시인광장』 시작품상 수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7-25 11:07:48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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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을 수상 하신 최경순s 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우수작  붉은나비님, 라라리베님, 한뉘님, 달팽이걸음님 축하드리며
선에 드신 모든 문운님들 좋은 작품 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심하게 살펴주신 최형심 시인께 감사드립니다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문우님들 건강한 여름 나세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최형심 시인의 등장은 이 마을의 피를 천백 년 젊게 한다,
는 생각. 가피가 은은하네요. 박지웅 시인은 청순가련형이었는데
시 쓰고 왠지 해적 같이 변했다? 시 잘 쓰는 분들을 보고 눈 찢어지게 뜸.
방점 찍은 분들 축하합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순s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정진하셔서 더 좋은 결과 맺으리라 기대됩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문우님들께도 축하를 드리며
심사해주신 최형심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우님들, 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채로 깝질을 벗기는 일...최형심시인님...세심한 시평에 감사드립니다

최경순님 일취월장의 표본을 봅니다
우수작 가작에 등재된 이름들...머지 않아 큰 소식으로 시마을 위상을 더 높혀주십시요

인심 사나운 비님께서 좋은시의 유혹에 못이겨서라도
지상을 펑펑 적셔 주었음 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되신 모든 시인님들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되고 되지 않고와 상관없이 모든 문우님들 모두 대단하시다고 생각 합니다
무더위< 모두들 건강 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에  뽑히신
울 종씨 시인  최경순 시인님  축하드리며
선에 드신 문우님들!
복운과 문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으로 선에 드신 최경순s 시인님과
선정되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심사하느라 고심하시고 애쓰신 최형심 시인님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부족한 글이라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자상하시고 따끔한 지적을 제 미진한 시심에
지평을 여는 교훈으로 삼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항상 시마을을 위해서 너무도 노고가 많으신 운영자님
최정신 시인님, 조경희 시인님, 허영숙 시인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에 들지 못하신 문우님들도 힘내십시요
열정적 시향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꽃을 피워내신 
모두가 최우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창작방을 이끌어 주시는 문우님
모두 건필하시고 평안한 시간 이어 가십시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세하게 짚으신 시평은 물론, 박지웅 시인의 시론을 들여 시작의 험난함을 성토해주신 최형심 시인님께 감사들 드립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쫄깃쫄깃한 맛으로 새삼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나날이 발전하여 최우수작까지 오르신 최경순s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수작에 드신 분들과 가작에 이르기까지, 고행속에서 떠내신 진주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시마을 문우님들의 발전에 뜨거운 박수 놓아드립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7년 5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선정하신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이 選되었군요

심사위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선에 드신 문우님들께 축하드려요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가 늦었습니다
깜짝 놀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가당찮은 필력이건만 이렇게 최우수작으로 선정해주신
최형심 시인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미천한 저에게도 희망이 솟구칩니다
부끄럽지만, 앞으론 부끄럽지 않게
독자에게 귀감이 되라는 성찰로 알고 열심히 창작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수작에 붉은나비님, 라라리베님, 한뉘님, 달팽이걸음님, 축하드립니다
가작에 드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시 마을의 안방마님 습작 인의 희망이신
운영자 최정신 시인님, 조경희 시인님, 허영숙 시인님 또한, 애 많이 쓰셨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종씨 최현덕 시인님 고맙습니다
따뜻한 한마디의 댓글이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고나 plm 쪽지 잘 받았습니다
축하 고맙게 받겠습니다. 오늘 밤은 햄복해서 잠이 오질 않을 듯 싶습니다
모든 문우님께 감사드리며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에는 불가능이 없다. 마음껏 상상하고, 뒤집어보고, 분해해보고, 딴죽을 걸어보기를 권한다///

맘껏...
좋은 말씀입니다

결국은 감동적이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선에 드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순s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세밀한 선을 해주신 최형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5월 한 달 시창작방을 만들어 주신 문우님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태를 떠올리면 늘 뜨겁다

여전히 뜨거운 심장으로 시를 낳는 창작방

모든 문우님들의 열정적 시쓰기에 감동입니다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몽땅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십시오

심사평을 해주신 최형심시인님 수고많았습니다

늘 창방에 불을 지피는 세분 미인 시인님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육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지웅 시인에 대한 향수가 그립습니다.

그때 박 시인의 시 편들이 다시 떠 오릅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훌륭한 시인이셨고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시대가 바뀌어 솔직히 요즘 못찾아 봅니다)

훌륭한 예심작들과 당선작들 그리고 아름답고 훌륭한 심사평에 대하여 존경심을 보냅니다.

.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건필 하시는문우님들 덕에 눈과 마음이 행복 합니다
선에드신 문우님들과 함께하신 문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지웅 시인님 선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무더운 날씨 창방 가족여러분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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