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出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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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4-19 05:56본문
書出池의 기억
깊어진 시간들이 천년을 파고들면
신라왕 신하들이 못가에 둘러 서고
백발의 지팡이 하나
건네는 두루마리
문갑을 쏜다하면 두 명이 죽어나고
그렇지 아니하면 한 명이 죽는다니
그 한명 임금이라고
신하들 부복하네
궁중에 돌아와서 문갑을 쏘았더니
왕비와 절 중님이 부둥켜 쓰러지네
書簡이 나왔던 연못
書出池라 불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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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어진 시간들이 천년을 파고"듭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출지 한자로 쓰니 깊은 의미가 우러나는듯 합니다
천연의 사연이 황망하고 애틋 합니다~
늘 좋은글 깊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에서 글이 나왔다고해서 서출지이지요
덕분에 소지왕은 살아났고 천년사직을 이어갔지요
전설은 참 전설 같으니 재밌습니다
서출지는 신라문화재이고 저희 정자 二樂堂은 조선문화재이지요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