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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살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62회 작성일 22-04-23 16:31

본문

논병아리입니다


봄의 살란기


공원의 호수에서는 봄의 소식이 한창이다

붕어들의 산란기로 호수의 풀숲의 움직임이 들썩들썩하다

지나가는 운동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봄이면 작은 물고기들의 한데 모여서 무리를 지어서 덩어리가 되어서 모여있다

자기들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서 모여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뿔논병아리는 수초 위에 집을 짓는다

뿔논병아리가 열심히 갈대를 물어다가 집을 짓고 알을 낳고 부부가 교대를 하면서 

사랑으로 품고 오늘내일이면 부화할 수 있는 둥지를 붕어가 사정없이 등으로 

들어 올렸다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둥지는 흔적도 없이 살라진다

알도 5개도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보면서 뿔논병아리의 엄마 아빠 새는 어쩔 줄을 모른다

딱하지만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깝고 마음이 짠하다 뿔논병아리는 천적은 왜가리가 아니라

물속에 있는 붕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붕어도 고의는 아니겠지 붕어가 하늘을 볼 수 없으니 물 위에 둥지가 있으리라고 생각인들 했을까 오로지 자기의 생리적인 봄이면 알을 낳아서 이세들을 많이 퍼뜨리고 자 하는 마음이겠지

그 와중에 뿔논병아리가 부화해서 새끼를 등에 업고 유조 교육에 한창이다 사람들도 돈 벌기가 쉽지 않지만

물새들도 먹이 잡는 일이 쉽지가 않다 몇 번이나 물속에 허탕 치고 어쩌다가 먹이를 잡으면 에미와 새끼가 있는 곳으로와서 세끼에게 먹이 주는 모습이 모정과 부정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뿔논병아리의 유조 교육은 진사님들의 마을 불러 모은다 새끼가 큰 새한테 먹이가 될까 봐 등에 털 속에 숨겨서 키우다가어느 정도 크면 풀어놓기도 한다 등에 업어 키우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

엄마새가 업고 있으면 아빠 새가 먹이를 잡아와서 새끼한테 먹이를 주는 모습이 자식 사랑이 대단하다

논병아리는 뿔논병아리와 달리 둥지를 갈대 위에다 튼튼하게 지어서 물고기의 공격은 피해서 부화를 잘한다

여기저기서 논병아리의 둥지가 3-- 4개가 보인다 알을 품고 있는 논병아리는 암수가 교대를 해가면서 품고 있다

논병아리의 어른은 검은색이지만 금방 깨어난 유조는 빨간색의 투명이라  빛을 받으면 속까지 보이는 것 같다

논병아리의 종류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 같다 주먹만 한 논병아리는 항상 혼자 다니는 새다 그런데 봄이 되니

5--6마리가 같이 모이기도 한다 아마도 봄이 되니 우리도 연애한 번 해 보자고 회의 중인가 눈 맞춤으로 짝을 찾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리도 새끼를 열 마리를 데리고  다니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부화를 해서 육아를 하지만 새끼를 키우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오리는 엄마 오리가 보호 하면서 데리고 다니지만 새끼들이 알아서 이끼를 먹어야 한다 

뿔논병아리는 이끼가 아닌 물고기를 먹이기 때문에 호수 가운데에서 키우다 보니 행여나 큰 새들의 먹이가 될까 봐 등에 업고 보호하면서 엄마 새는 업고 있고 아빠 새는 열심히 먹이를 잡아다가 새끼한테 먹이고 한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새우을 먹이고 조금 크면 물고기를 잡아다 먹인다 그러다 조금 크면 풀어놓고 키우기도 한다 우리들이 갓 태어난 애가를 젓먹이고 크면 밥 먹이는 것과 같은 것 같다 물닭은 부화된 새끼를 데리고 다니면서 호수의 풀숲으로 더리고 다니면서 이끼를 뜯어다 새끼 입에다 열심히 먹인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풀숲으로 다니면서 육아를 한다 비가 오고 바람이불

면 붓꽃이 쓰러지면 붓꽃의 줄기 속으로 새끼들이 비를 피하게 하는 지혜도 있다 우리가 볼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새 같지만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붓꽃이 비바람에 쓸어진 붓꽃을 이용해서 새끼들을 보호 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새들의 부화에 맞추어서 공원의 벚꽃도 피어서 터널을 만들었다

수양버들 나무도 연두의 옷을 입고 살랑살랑 춤을 춘다 직박구리는 꽃수술로 꿀을 따먹고 참새는 벚꽃의 꽁지 부분에서 꿀을 먹고 땅바닥에 소복하게 쌓아놓는다 호수에서는 물새들의 육아에 생명력이 넘치고 땅에서는 벚꽃과 수양버들의 연두에 우리들은 눈 화강을 한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2

댓글목록

초록별y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맵고 섬세하십니다.
뿔론병아리..저는 이름도 생소한데
자세히 관찰하시고 적어 주셔서 즐감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님 감사합니다
만석공원에 운동하며 물새들이
새 식구들이 생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봄이라서 한참 알를 품고 있고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좋읍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 PHoto-作家님!!!
"들향기"任!오래間晩에 만나니,방갑습니다`如..
"들香氣"님은 本人을 잊으셨지만,"광교"追憶을 어찌..
"초록별ys(숙영)"任도,"香氣"님의 "수필"을 방가워하시고..
"만석渠`저수지" 봄의`産卵期,實狀을 잘`表現하시는 "수필"을..
"들향기"寫眞作家님!오랫晩의 解遇에,感謝오며..늘,安寧하세要!^*^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광교에서 뵌것 기억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나날 보내세요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냇가의 화창한 벚꽃이 지더니.....
저의집 창문밑을 흐르는 샘내(수원 서호입구로...)에
잉어떼가 산란을 위해 암수가 어울려 물파장을 일구며
난리를 피웁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님
만석공원에도 산란기를 맞이해서
잉어때 물닭 오리 뿔논병아리
새 생명들이 태어나고 유조들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안보이든 쇠오리도 올해에는 보이고
물총새도 보입니다
봄이 되니 새로운 새들도 보이고 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나날 보내세요

함동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 작가님. 반갑습니다.

저는 해마다 사시사철 만석공원에 산책도 다니고
자연의 풍광도 자주 눈여겨 누렸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아직 한 번도 못갔네요. 나이 85세 탓으로 게으름인지...
저의 집 거실 창문밑에서 흐르는 샘내와  그리고 근처에 서호와 일월호가 있어
가까운 곳을 택한 탓인지....
또한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도 가고요,,,, 
만석공원 산책때에 간식을 조금 챙겨 가며는
나무그늘밑 벤취에 앉아, 그렇게 맛난 것이 어디에 더 있을까요?

갓 부화된 논병아리 사진 감사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선생님
만석공원이 아기자기하고 봄에는 볼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공운내에 들마루 같은 것을 만들어 놔서
쉬는 공간이 많아졌습니다
연세 85세에 할동하시는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나날보내세요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나도 인천에 살아 보아서 송현동..송월동 만석동의 아마도 중간의 위치에  있는 만석 공원..
어쩌면 논병아리의 아름다운 삶을 적절하시게 촬영 하셨늕지. 갈채 드립니다
논 병아리의 생태계 속에 안타깝게도 논병아리는 날지를 못하지요 셍테의 약육강식의
순리를 지혜롭게 극복하여서 보존하는 절묘함을 우리 인간도 그러한 지혜로움으로
어려운 우리의 보존을 극복해야 하는 절묘한 배움입니다
작가님 아름다운 논병아리를 어렵게 소개를 주셔서 진정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찬란한 창필 또 희망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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