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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99회 작성일 23-12-23 15:59

본문

눈 오는 밤

                          /장승규



덧없이 내린다


사람은 하늘로 가는데

저는 땅으로 내려오는구나


한 둘이 아니고

그 좁다는 문을 비집고 저리 몰려오는 걸


여기가

천국인가 보다



(남아공 서재에서  2023.12.17)


추천1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널뛰기 하며 내리는 눈 보며
시 한편 쓰셨네요
저의 동네에도 이브 날  눈 내렸습니다
그런데 시 보면서
먹먹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시인님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하셨겠습니다.ㅎ

여기도 눈이 좀처럼 오지 않는데
올해는 진눈깨비 섞어서
제법 왔었답니다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찾아주시고, 귀한 글도 남기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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