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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락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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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3회 작성일 24-02-03 21:48

본문

싸락눈 



노을 속에서 사교춤을 추던 깔따구들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별빛 따라 우주여행을 떠났나 보다

이제 싸늘한 주검되어 하염없이 떨어지고

생전에 좋아했던 빛이 화장을 준비한다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가 지나자마자 왠 싸락 눈
 온 세상을 덮었나 했더니
김용두 시인 시 읽으라 내렸나 봅니다
귀한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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