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습니다 /김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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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42회 작성일 18-05-15 16: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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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는 몰랐습니다 /김궁원
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습니다.
그것이 눈물인 줄 몰랐습니다.
받으면서 몰랐던 우매함으로
당신 가슴 타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때는 정말로 몰랐습니다.
그때는 정말로 몰랐었기에
가슴을 파고드는 바람 소리에
당신 모습 그리움 커져만 가도
꽃이 피고 낙엽 지는 계절을 돌아
바람 찬 계절 앞에 서 있으면
애잔하게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
어이 세월 흘러가도 잊어오리까
생전에 못다 한 자식의 도리
옹이처럼 박혀 있어
또 한 계절 보내는 길 위에서
당신 모습 그려보지만
바람 같은 세월에
어느덧
노을빛에 눈시울만 붉어집니다.
바람 같은 세월 지나갑니다.
살다 보니
흰머리가 이제는 낯설지 않은
그 옛날 당신 같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것이 사랑인 줄 몰랐습니다.
그것이 눈물인 줄 몰랐습니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궁원 시인님~^^
예전에 올렸던 영상시를 다시금 담아 올려봅니다~^^
5월을 맞이하면서 많은 생각들로 잠기게 하는 고운 시향으로 감사히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거듭 감사드리구요~^^
늘~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서걱대는 억새꽃이 우리의 세월을 암시하듯
많은 생각 속에 서 가정의 달을 맞이 하듯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시인 김궁원 님의 주옥 같은 시제를 음미 해 봅니다
효성 지극한 시어 속에 함께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네네~함께 자리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가 내린 날씨인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건강하세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든 게 지나고 나니
후회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안닙니다.
왜 그때 그렇게 못했을까
그렇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살아가면서 더욱 깊게 느낍니다.
고운 영상과 글향 감사드립니다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영복 시인님~^^
네네~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구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